▮여·수신 1조 840억원 달성 / 당기 순이익 48억원/ 총 위판고 854억원/ 전국 최초 수도권 3개 점포 개설
죽변수협은 창립 이래 줄곧 소규모 어항 중심의 지역적 기반을 바탕으로 구매, 판매, 이용가공, 상호금융업 등의 업무를 조합원 및 어업인 그리고 지역주민들을 주 고객층으로 매우 한정된 구조에서만 영업을 해왔다.
그러나 경제사업은 이상기후와 무분별한 자원남획 등으로 인한 수산자원의 고갈로 어획량이 감소 돼 재정이 악화되었고, 상호금융 역시도 지역내 상황으로는 한계에 부딪혀 장기적인 수익구조 마련을 위해 활로를 개척해야 될 입장이었다.
이 때 죽볍수협에 입사하여 1급 상무와 상임이사를 거쳐 현재의 조협장이 된 조학형 수협장은 당시, 상호금융사업 영역을 수도권으로 확대할 정책을 세우고, 과감한 투자를 실행하여 3개 점포(용인수지, 분당미금역, 강남구청역)를 개점,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결과 2015년도에 각각 2,700억원과 2,260억원이던 예탁금과 대출금이 2021년 8월말 현재는 각각 5,686억과 5,156억원으로 사업규모를 2배 이상으로 성장시켰다. 2018년 11월에는 첫 수도권 영업점인 용인수지 지점을 개설한 지 5년만에 예탁금 5,605억원, 대출금 4,424억원 등으로 전국수협에서 14번째로 여수신 1조원 돌파라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였다.
또한 2021년 8월말 현재 당기 순이익 48억원의 실적을 올려 전국 수협 중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효율적인 경영을 이뤄가고 있다. 이는 하루아침에 이뤄진 성과가 아니다. 조학형 조합장이 40여년간을 죽변수협에 몸담아, 지역 금융인 및 경영인으로서 전문성을 키워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해 온 결과이다.
취임 일성으로 “조합원과 어업인이 주인이 되고, 더 행복하게 잘 사는 조합으로 만들겠다.” 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던 조학형 조합장은 그동안의 실무를 바탕으로 한 전문경영인으로서 조합의 위상을 확립하고, 준비된 조합장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앞으로는 그동안 정체되어 있던 경제사업 혁신을 본격화 하고, 위판고가 1,000억원 시대가 도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원 환원사업 및 경영성과 특별지원환원사업 40만원/경영성과 특별지원 30만원 ⇨ 추석·설명절 1인당 총140만원 지급 설·추석명절 조합원 환원사업은 기존에는 각각 백미 3포와 상품권 20만원씩을 지급하였으나, 조학형 조합장은 취임 후 백미 3포와 상품권 30만원으로 증액하여 지급하고 있다.2020년과 올해에도 경제사업과 상호금융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추가로 설·추석명절 경영성과특별지원금 20만원과 1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전 조합원들에게 특별지원하였다.또한 어업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10여년간 명맥이 끊어진 어업인체육(증진)대회를 취임 후, 결산보고회를 겸해 어업인 및 가족 3,000여명을 초청하여 수산인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향후에도 조합장은 정기적인 소통프로그램(수산인한마음대회, 수산물축제, 경로효잔치 등) 및 복지시스템을 꾸준히 마련하여 죽변수협 공동체를 조성하고 조합원과 어업인의 복리증진에 힘쓸 것을 약속하고 있다.
▮적극적인 외래어선 유치 등으로 경제사업 활성화, 동해안의 어업전진기지항으로 발돋움죽변항 = 동해안 어업전진기지화정부의 국가어항정비 시범사업인 죽변항 이용고도화사업을 직원시절부터 추진한 조학형 조합장은 항구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여 지역의 어선은 물론, 외지어선 이용편의 및 증대를 통해 외래선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조합의 위판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그 결과 동 사업을 통해 물양장과 방파제 등 항구 이용기반시설을 완벽하게 구축한 것이 현재 외지 어업인들로부터 죽변항이 어업생산기지로 새로이 각광을 받고 있다. 그동안 죽변항의 대표적 수산물인 오징어가 최근 몇 년 동안 어획량이 감소해 어업인들과 지역의 상인들까지도 어깨가 쳐져 있었지만, 이제는 외지 어선들이 입`출항을 하면서 조업에 필요한 생필품과 음식점, 숙박업소, 마트 등 다양한 상권이 활성화되어 지역경제까지 되살아나고 있다.이는 조합의 위판사업실적과도 연계되어 2009년 395억원을 기록한 위판고가 조학형 조합장이 취임한 2019년에는 652억원의 위판고를 달성하였으며, 2020년도 854억원에 이어 금년에도 850억원 이상의 위판고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죽변항 개항 100주년 기해 기반시설 확충
조합의 숙원사업 완공 목표... 죽변수산물유통복합센타 등
죽변수협은 지역의 랜드마크를 구축과 지역어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죽변수산물유통복합센타(조합청사/총공사비 170억)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준공한 지 25년이 된 제빙냉동공장 개보수사업(15억원)과 선원들의 근로복지 향상을 위한 어선원복지회관 (기숙사 32억원), 그리고 청정냉각해수공급시설 건립(8억)과 대형화 되고 있는 어선들의 원활한 면세유공급을 위해 급유탱크 시설확충(10억) 등의 건립을 위해 국도비 포함 총 150여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현재는 모든 사업이 설계계획 및 설계 중에 있어 죽변항 개항 100주년이 되는 2023년에는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죽변수협과 중앙회 자기자본 확충 ... 전국 1위
조합원 출자금 124억원/ 평균출자 1,490만원 ⇨ 전국 1위, 수협중앙회 출자금 90억원 ⇨ 전국 1위
죽변수협은 2015년도 총 46억원인 출자금을 현재는 124억원으로 무려 78억원을 증좌시켰으며, 이에 따라 죽변수협은 조합원들의 평균출자가 약 1,490만원 (조합원 832명)으로 조합 평균 누적출자금 전국1위를 달성 중에 있다.
또한 수협중앙회 자기자본 확충을 위해 취임직후인 2019년도에 20억원, 2020년과 2021년에도 각각 20억원을 출좌하여 중앙회에 총 90억원을 출자해 전국 회원조합 중 1위를 달성하였다.
이태규 취재본부장
출처 : 울진신문(http://www.ulji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