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죽변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조학형)은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 독도홀에서 열린 제63기 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전국 회원조합 현 조합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경북지역 대표로 조학형 조합장이 선출됐다. 이로써 조학형 조합장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수협중앙회와 조합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며 상호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조학형 조합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물 감소, 어촌 고령화, 금융 위기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한 조합과 어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조합과 중앙회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조학형 조합장 당선으로 울진죽변수협 발전과 어업인들의 권익 신장에 크게 기여하는 것과 함께 경북지역 수협의 영향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